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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살아 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내년에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길 희망했다.
마이애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치로는 타율 .294(262타수 77안타) 홈런 없이 13타점 1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돌파, 3012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프로야구 시절에 기록한 1278안타와 더해 미일 통산 4290안타를 기록 중이다.
과연 이치로는 언제까지 기록 행진을 이어갈까. 이치로는 내년에도 현역 선수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각) 자신이 소속된 '투데이스 너클볼'을 통해 "이치로가 내년에도 선수로 뛰기를 원하며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헤이먼은 "마이애미는 2017년 이치로와 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고 이를 실행한다고 해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이치로가 내년에도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한 마이애미가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치로의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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