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지수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지수(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이날 김하성을 대신해 선발 유격수로 나선 김지수는 팀이 5-6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한화 두 번째 투수 윤규진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7월 28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이후 시즌 2호 홈런.
김지수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1-6으로 뒤지던 경기를 5회말 현재 6-6 원점으로 돌려놨다.
[넥센 김지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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