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가 대회 둘째날 공동 30위로 떨어졌다. 최경주, 강성훈은 컷 탈락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전날보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아담 스캇(호주) 등과 같은 순위다. 11언더파 단독 선두 케빈 채펠(미국)과는 7타 차이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채펠에 이어 폴 케이시(잉글랜드), 지미 워커(미국)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5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7위로 도약했다.
한편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최경주(SK텔레콤)는 모두 컷 탈락하며 플레이오프 3차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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