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지운 감독의 ‘밀정’의 송강호, 이병헌, 츠루미 신고의 쓰리샷이 공개됐다.
일본 명품배우 츠루미 신고는 최근 트위터에 송강호,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송강호, 이병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다.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또 다시 명품연기를 선사한다. 특히 두 배우는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는다.
츠루미 신고는 ‘데스노트-L: 새로운 시작’ ‘히어로’ ‘스트로베리 나이트’ ‘리갈 하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인상을 남겼다.
그는 영화 ‘밀정’에서 일본 경찰 조직의 넘버 2인 총독부 경무국 부장으로 이정출(송강호)에게 적의 밀정이 되어 의열단의 전모를 캐도록 지시하는 히가시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의열단장 역을 연기한다.
'밀정'은 1923년 황옥 경부 폭탄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과 의열단 리더 김우진(공유)을 큰 축으로 이들 사이 펼쳐지는 암투와 회유 작전을 그리는 스파이 스릴러다. 나라를 잃은 비극적인 시대, 경계선 위에서 외줄 타듯 살아갔던 인물들의 삶을 쫓아가는 역동적인 드라마다.
7일 개봉.
[사진 제공 = 츠루미 신고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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