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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4년 만에 직접 연출한 미스터리 판타지로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BBC에서 선정한 '9월의 추천작' 10편에 오른 것과 함께 해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BBC가 선정하는 9월의 추천작에 등극했다. 또 팀 버튼의 새로운 걸작 탄생을 예고하는 해외 호평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매달 주목할만한 10편의 화제작을 추천해온 BBC는 9월의 추천작으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선정하며, "제인 골드만 각본과 팀 버튼 감독의 연출이 빚어낸 매력적인 영화"라고 호평 했다. 4년 만에 직접 연출한 미스터리 판타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팀 버튼 감독은 "원작자가 사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엮어냈다는 사실이 맘에 들었고,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출을 결정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각본으로 알려진 제인 골드만은 "팀 버튼 감독은 원작에 자신의 색깔을 더해 결말을 완성시켰고, 초기 각본보다 제이크에게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부여했다"고 전해 팀 버튼의 상상력으로 탄생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4년 만에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으로 돌아온 팀 버튼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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