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클래식 순위 경쟁 중인 포항스틸러스에 안산경찰청에서 전역한 신광훈이 합류했다.
지난 2014년 12월 입대한 신광훈은 약 2년간 안산경찰청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42경기에 출전하는 등 안산의 부주장 역할을 잘 소화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측면 수비수인 신광훈은 3일 포항에 합류해 등번호 46번을 배정 받았으며 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전역 후 구단을 방문한 신광훈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오늘 첫 훈련을 하면 실감날 것 같다. 포항이 지금 포항답지 않은 순위에 있는데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서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까지 5경기를 남겨둔 포항은 경험을 갖춘 신광훈의 합류로 K리그 클래식 막판 순위경쟁에 힘을 얻게 되었다. 포항은 9승8무11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6위 성남(승점 38점)에 승점 3점 뒤진 9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0일 수원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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