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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일스가 몰도바를 꺾고 월드컵 예선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웨일스는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D조 1차전에서 몰도바에 4-0으로 이겼다. 웨일스의 베일은 이날 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일스는 전반 38분 보크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크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베일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몰도바 골문을 갈랐다. 이후 웨일스는 전반 44분 알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웨일스는 후반 5분 베일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베일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몰도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웨일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베일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웨일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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