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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가 스네이더르의 동점골로 스웨덴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몰아쳤다. 스네이더르, 얀센의 슈팅이 스웨덴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스웨덴이 터트렸다. 전반 43분 베리가 스트루트만의 공을 가로챈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네덜란드는 후반에 도스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얀마크의 중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스네이더르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 넣었다.
네덜란드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막판 얀센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스네이더르의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종료직전 도스트의 헤딩은 골문을 갈랐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결국 네덜란드는 스웨덴 골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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