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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산다라'가 필리핀 인사말인 줄 알았어."
걸그룹 2NE1 산다라박이 제2의 고향 필리핀에 떴다.
산다라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배틀트립' 녹화에서 제2의 고향인 필리핀 여행을 떠났다. 산다라박은 10년 넘게 필리핀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색다른 필리핀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다라박은 하루에 무려 12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등 여행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또 현지에서 산다라박을 마주친 필리핀 시민들은 "산다라"를 외치며 반가움을 표했고, 이에 함께 여행을 떠난 모델 강승현은 "필리핀에서의 인사말이 '산다라'인줄 알았다"며 그녀의 현지 인기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실제로 산다라박이 방문하는 가게에서는 앞다퉈 할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에 산다라박이 왔다는 소식이 퍼지자 필리핀 최고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관도 펼쳐졌다.
이 모습에 MC들은 "필리핀에서 산다라박의 인기가 ('배틀트립'의 MC인) 개그맨 이휘재 정도인가?"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유재석만큼 알아본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틀트립'은 10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산다라박.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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