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SK도 팀 최다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박정권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출장했다.
박정권은 SK가 2-1로 앞선 3회초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파비오 카스티요. 박정권은 볼카운트 0-1에서 2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정권의 올 시즌 17호 홈런.
더불어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올 시즌 166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수립한 SK의 한 시즌 최다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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