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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콧 데릭슨 감독이 마블 히어로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이키델릭(환각적인)한 원작 코믹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0일(현지시간) 데일리뉴스와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스탠 리, 스티브 딕코 코믹스의 비주얼,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사랑한다면, 영화에 꽤 만족할 것이다. 영화의 비주얼 디자인의 주요 원천은 코믹스로부터 나왔다”라고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코믹스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그는 마블과 미팅을 할 때 1960년대 원작 분위기를 가져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러닝타임은 130분(2시간 10분)이다. 이는 마블 영화에서 평균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147분(2시간 27분)에 달했다.
영국에서 10월 25일, 한국에서 10월 26일 또는 27일, 북미에서 11월 4일 개봉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마술의 숨겨진 세계와 대체 차원들(alternate dimensions)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치외텔 에지오프가 모르도 남작, 틸다 스윈튼이 에인션트 원 역할을 맡았다. 매즈 미켈슨은 빌런으로 출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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