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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스페셜 셰프 박리혜가 사윗감으로 권상우, 조인성을 뽑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 '냉장고')에서는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 특집으로 가수 임창정, 배우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출연진들에 "이번 새 앨범이 난리가 났다. 사실 알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사실 이건 잘 됐을 때 멘트다. 안 됐을 땐 '많이 사랑해주세요~'다"라고 덧붙였다. 녹화 당일 앨범이 공개되지 않았던 것.
이어 김성주는 임창정에 "노래방 차트 1위가 남행열차, 2위는 임창정 씨의 소주한 잔이다"라며 노래를 부탁했고, 임창정은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보였다.
이에 김성주는 임창정에 "후렴에 '소주한 잔' 후렴이 나올 거 같다"라고 말했고, 임창정은 "작곡가 누구야, 이거?"라며 발끈했다.
특히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박찬호 아내 박리혜는 "박찬호가 유일하게 못 하는 게 노래다"라고 말했고, 임창정은 "내가 노래를 알려줄 테니 박찬호 씨는 우리 아들한테 야구를 알려달라"라며 "우리는 아들이 3명이다. 박찬호 씨네는 딸 3명 아니냐"라고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김성주는 박리혜에 "사윗감으로 야구 선수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리혜는 "박찬호 선수는 자기 자식을 야구 선수로 키우고 싶어 했다. 그래서 내가 박찬호에 '야구 잘 하는 사위로 얻으면 된다'라고 말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김성주는 박리혜에 "사윗감으로 배우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리혜가 "배우는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할 거 같다"라고 답하자 "그런데 사전 인터뷰서 사윗감으로 권상우, 조인성을 말하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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