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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태환이 MBC 수목드라마 'W'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이태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 최종회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태환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른 것 같다. 약 4개월 동안 매력적인 서도윤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W'는 저에게 성장 발판이자 밑거름 같은 작품이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촬영장에서 함께 한 감독님, 촬영팀,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에서 이태환은 극 초반부터 웹찢남 외모와 다부진 체격,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보디가드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극 중 이종석과 한효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들을 도와주거나 가족처럼 아끼는 등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야성미 넘치는 액션신부터 극 중 이종석과 친형제 같은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을 맥락 없이 빠져들게 만들며 극에 흡인력을 더했다.
한편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이태환의 마지막 모습은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W'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환. 사진 = 이태환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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