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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밀정'이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밀정'이 14일 오후 3시 45분 기분 누적관객수 300만 3,588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개봉 2주차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57.9%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5일 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흥행 속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렸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츠루미 신고, 엄태구, 신성록 등이 출연했다.
[영화 '밀정'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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