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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속 백두산 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추석을 맞아 '백두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영화 사상 최초로 백두산 천지를 카메라에 담은 그 생생한 촬영기가 소개됐다.
CG로 그린 듯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천지를 마주하고 감격에 젖은 김정호 역으로 분한 차승원의 모습은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차승원의 촬영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첫 촬영으로 백두산에 올랐다. "3대(三代)가 덕을 쌓아야 맑은 백두산의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촬영기 영상에는 김정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강우석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이 담겨 있어 감동을 더한다.
강우석 감독은 "우리 국토의 중요하고 상징적인 풍광들을 스크린에 이유 있게 담고 싶었다"며 백두산에 직접 올라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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