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직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가을을 대표하는 곡으로 알려져 있는 고(故) 김광석 ‘흐린 가을 하늘 편지를 써’가 지난 12 일 ‘Old and New part.2’를 통해 다시 세상으로 나왔다.
이 곡은 최근 배우 유준상 출연의 뮤지컬 ‘그날들’과 함께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part.2 앨범에는 ‘안치환과 자유’팀 ‘자유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한국의 셀린디온이라 불리는 가수 정영주의 심금을 울리는 흉성 고음이 가미돼 록 발라드로 재탄생됐다.
‘Old and New part.2’ 는 올해 4월 발매된 프로젝트 음반 part.1의 후속 앨범으로 신, 구의 조화와 소통이라는 콘셉트와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 오래된 것을 버리지 않고 장점을 살려 재창조 함으로써 각 사회 계층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나 이번 part.2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그룹 동물원이 지난 1988년 발표하고 이후 고 김광석이 솔로로 활동하면서 다시 히트시킨 곡이기도 하다.
또한 앨범 내 수록된 ‘사랑 가시’는 정영주의 신곡이며 정영주 자작곡 ‘그래’의 피아노 버전도 실렸다.
한편 정영주는 오는 10월25 일부터 공연되는 파독 간호사 50 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독일 아리랑’ 여자 주연을 맡아 매일 지속되는 연습 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 = 엔터팩토리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