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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연이틀 잡았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84승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2연패를 당했다. 62승8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선취점은 LA 다저스가 올렸다. 1회초 1사 후 코리 시거가 우월 3루타를 쳤다. 후속 저스틴 터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시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애리조나는 1회말 선두타자 진 세구라가 리드오프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A 다저스는 4회초에 다시 앞서갔다. 선두타자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볼넷을 골랐다. 조쉬 레딕은 우중간 안타를 쳤다. 작 피더슨 타석에서 상대 패스트볼과 실책으로 곤잘레스가 홈을 밟았다. 피더슨이 중월 투런포를 터트려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4회말 2사 후 웰링턴 카스티요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LA 다저스는 7회초 선두타자 롭 세게딘의 볼넷에 이어 체이스 어틀리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9회초에는 1사 후 시거의 우전안타,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 찬스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브록 스튜어트는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피더슨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레딕이 3안타로 맹활약했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셸비 밀러는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세구라가 1회말 선두타자 솔로포로 분전했다.
[피더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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