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뚱공주' 분장 덕에 박보검 총애받아, 심성이 1급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러블리 뚱공주' 배우 정혜성이 동료 박보검의 인성을 증언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언니들의 승부차기' 특집 녹화에는 정혜성, 가수 레이디제인, 유소영, 그리고 배우 선우선, 정다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정혜성은 화제의 작품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뚱공주' 특수분장 덕분에 박보검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고백한 것.

정혜성은 "박보검이 신경을 많이 써준다. (박보검이) 동생인데도 오빠처럼 계속 챙겨준다. 선풍기도 쬐어주고 부채질도 해준다"며 "날이 더우면 (박보검이) 물을 마시다가 나에게 건네주곤 한다"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또 정혜성은 "박보검은 정말 1급수 청정수다. 사람이 너무 맑고 심성이 착하다"고 말했고, 이를 듣다 질투심에 불탄 방송인 전현무와 박명수는 "여자 배우한테만 잘해주는 것 아니냐?", "먹던 물을 주면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깐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피투게더3'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혜성.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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