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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요원, 진구, 가수 겸 배우 유이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출연을 확정 지었다.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벌이는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다.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이요원이 연기하는 이경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다.
진구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춘 무진 그룹의 황태자 박건우 역을 맡는다. 사랑이라 믿었지만 백일몽 같은 사랑이 산산조각난 후 무진그룹으로 돌아와 핵심 브레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
서이경의 페르소나.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 역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유이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경과 영혼의 데칼코마니처럼 닮아가는 세진은 서이경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의 탐욕을 직시하게 되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이요원은 "또 한 번 묵직한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게 되었다. 가볍지 만은 않은 소재에 공부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그것에 부담보다는 재미를 느끼고, 나 또한 서이경이란 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심사숙고 끝에 다시 드라마로 찾아 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박건우라는 친구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드라마를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들께 멋진 모습과 연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유이는 " 세진이라는 캐릭터는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당찬 흙수저 역할이기에 어떻게 표현할 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많이 배우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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