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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20일(현지시간) 이혼소송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다튜멘터리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First They Killed My Fath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의 촬영을 마쳤다.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로웅 웅의 삶을 다루는 영화로, 안젤리나 졸리는 감독과 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더 브래드위너(The Breadwinner)의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디즈니의 ‘말레피센트2’에도 출연한다. 디즈니는 아직까지 개봉일을 발표하지 않았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출연물망에도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브래드 피트는 마리옹 꼬띠아르와 호흡을 맞춘 ‘얼라이드’로 올 겨울 관객을 찾는다. ‘얼라이드’는 사랑하는 아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가 72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내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 스릴러다.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넷플릭스의 군대 풍자극 ‘워 머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엔 ‘세븐’에서 호흡을 맞춘 데이빗 핀처 감독에게 ‘월드 워 Z’ 속편 연출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비록 이혼소송에 들어갔지만, 두 배우의 커리어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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