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0-5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에 성공했다. 80승7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다. 콜로라도는 72승7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오승환이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20일 경기는 세이브 상황이 성립됐으나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오승환 대신 케빈 시그리스트를 선택했다. 18~19일 연투에 3이닝을 소화한 상황서 20일 등판이 무리라고 봤다. 이날은 세이브 상황이 조성되지 않았다.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의 볼넷, 2사 후 놀란 아레나도의 좌전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데이비드 달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블랙몬이 홈을 밟았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1사 후 맷 아담스가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쟈니 페랄타의 몸에 맞는 볼, 랜달 그리척의 좌월 2루타로 만든 찬스서 아담 웨인라이트의 2타점 중월 2루타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선두타자 그리척의 볼넷, 웨인라이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콜튼 웡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제드 저코의 중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그러자 콜로라도도 4회말 데니스 데스칼소의 우중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1사 후 몰리나의 좌전안타, 아담스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그리척의 1타점 좌전적시타, 웨인라이트의 2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도 5회말 블랙몬의 우월 솔로포로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저코의 2루타, 스티븐 피스코티의 좌전안타로 잡은 1,3루 찬스서 브랜든 모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달아났다. 콜로라도도 6회말 헤랄도 파라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에 그리척의 좌월 2루타, 대타 제레미 헤즐베이커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또 1점을 추가했다. 콜로라도는 9회말 데스칼소와 토니 윌터스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서 라이멜 타피아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돋보였다.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호르헤 데 라로사는 4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3볼넷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다니엘 데스칼소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