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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올해도 DMC 페스티벌에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2016 DMC 페스티벌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개막 공연에서 방송인 김성주,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과 MC를 맡은 하니는 "첫 시작인 개막식 MC를 맡게 된 만큼 부담감도 있다"며 "슬로건이 'DMC에서 놀자. ENJOY DMC'다. 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상암문화광장, DMS거리, MBC 일원 등에서 열리는 2016 DMC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한류 문화 축제'를 표방한다.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레전드 토토가',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 '코리안 뮤직웨이브', 'DMC 록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나는 가수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이번 특집 방송 MC를 맡은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를 하며 음악적 도전을 많이 시도했다. 추억이 되었다"며 "추억을 무대로 다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10월 5일 '복면가왕'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이 김구라, 김성주의 MC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복면가왕'에서 아쉽게 가왕이 되지 못한 출연자들의 생방송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가수 장혜진과 육성재의 결과가 잘못 발표되는 방송 사고가 있었는데, 올해도 연출을 맡은 강영선 PD는 "반성 많이 했다"며 "집계 과정에 투입되는 인원과 자원을 대폭 강화해서 개선했다"고 말했다.
권재홍 MBC 부사장은 이번 DMC페스티벌은 "단순히 관람하는 수동적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체험하는 공연"이라며 "콘텐츠와 신기술을 접목시켜 MBC만이 내세울 수 있는 한류 콘텐츠와 ICT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10대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며 "꿈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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