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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21일 진행된 제31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SBS '런닝맨'에 대해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바하할 때 쓰는 용어를 자막 처리한 것에 권고 조치를 내렸다.
지난 4일 '런닝맨'은 출연자인 그룹 리쌍 개리가 골키퍼로 변신한 것을 두고 '개운재'라는 별칭을 붙였는데, 자막에는 '개운지 슈퍼세이브' 라고 게재됐다. '운지'는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할 때 쓰는 용어다. 당시 '런닝맨' 측은 오타로 인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런닝맨'은 일베 용어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로고를 잘못 사용하는 등 일베 관련 실수가 잦아 시청자들의 지적이 많았다.
[사진 = SBS 해당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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