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의 한 여성이 SNS에 자신의 아들을 학대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만 애플데일리는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나를 신고해봐"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아들을 학대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양손으로 한 남자아이의 목을 잡고 조르면서 몸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남자아이는 울면서 소리를 질렀으나 여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며 '저 아이를 살려야 된다', '빨리 신고해'등의 반응을 보였고 한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이 해당 남자아이의 집을 찾았다. 확인 결과 영상 속 아이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올린 여성은 자신이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해 아들을 학대하는 보복성 영상을 SNS에 올려 남편에게 보여주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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