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경기 종료직전 실점으로 패한 수원FC 조덕제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FC는 21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서 FC서울에 0-1로 졌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FC(승점29)는 인천(승점31)에 밀려 최하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이 90분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다시 최하위로 내려왔다.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최전방에서 부진한 끝에 부상으로 교체된 서동현에 대해선 “지난 경기에도 유효슈팅이 없어서 원래는 투입 안 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와 상의 끝에 내보냈다. 빨리 교체하지 못한 건 다른 자원을 먼저 투입하면서 마지막 1장을 끝까지 아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아쉽게 졌지만 대등한 경기를 펼친 건 고무적이다. 조덕제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그래도 이전에 서울과 할 때보다 잘 했다고 생각한다.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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