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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과거 '빚 소송'에 휘말린 배우 이정재의 억울한 사건이 언급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수상한 겉과 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법 앞에서 누구나 평등한 거 같지만 연예인은 예외인 거 같다"라며 연예인 소송의 모든 것을 밝혔다.
이어 기자는 "후속 보도가 부족해 억울한 피해자들이 많다. 배우 이정재가 대표적이다. 연예인은 소송에 휘말리면 자체만 이슈가 되고 결과에는 관심을 안 가진다. 박유천과 이진욱 사건 역시 처벌 결과보다는 성 추문에만 관심을 가진다"라며 "이정재는 지난 6월 어머니의 억대 빚 소송에 휘말렸다가 승소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결과를 모르더라. 이정재가 억울해한다"라고 전했다.
또 기자는 "16년 전 이정재의 어머니는 작은 의류 매장을 운영하다 지인들에 2억 원을 빌렸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빚을 못 갚게 되자 이정재가 남은 빚 6천만 원을 갚아줬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뒤 지인들이 '2억 원을 빌려줬는데 돈을 못 받았다'라며 이정재와 어머니를 고소했다. 하지만 이정재는 빚을 다 갚은 상태였고, 당연히 승소를 했다.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나도 후속 보도를 못 봤다"라고 말했고, 기자는 "대부분 소송당한 기사만 본 경우가 많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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