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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영화 '인페르노'(배급 UPI코리아)로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댄 브라운 작가, 론 하워드 감독과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간다.
'인페르노'는 기억을 잃은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전세계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세운 천재 생물학자의 죽음 이후 남겨진, 단테의 신곡에 얽힌 단서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레거시 예고편은 '다빈치 코드'(2006), '천사와 악마'(2009)에 이어 다시 모인 시리즈의 주역들을 확인한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천사와 악마'(2000), '다빈치 코드'(2003), '인페르노'(2013) 등을 출간, 2억 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운 댄 브라운 작가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독보적 미스터리 스릴러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쾌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소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는 각각 2006년, 2009년에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 아래 영화로 제작되어 총 12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인페르노'의 개봉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인페르노'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출간 즉시 주요 서점과 미디어의 베스트셀러 집계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인 작품인 것을 비롯해, 전작들에 이어 론 하워드 감독이 '인페르노'의 메가폰을 잡아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론 하워드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댄 브라운은 우리에게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원작에 없는 부분을 새로 넣고자 했을 때 그의 아이디어는 영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댄 브라운 작가와의 협업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있어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톰 행크스가 7년 만에 로버트 랭던으로 돌아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인페르노'는 내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인페르노' 예고편.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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