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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여정·이병헌·손예진이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오픈토크 행사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영화기자협회 측은 22일 "윤여정, 이병헌, 손예진이 BIFF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8일 부산 해운대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이병헌이 7일 오후 3시에 관객들 앞에 선다. 이어 손예진이 8일 오후 1시, 윤여정은 같은 날 오후 6시30분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세 배우는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함께 작품과 인생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관객이 배우들의 성과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내부자들'에서 활약한 데 이어 올해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7',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에서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손예진은 올해 '덕혜옹주'로 스크린에 나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가 살아낸 험난한 역사 속 기구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 관객의 눈물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하반기 개봉되는 '죽여주는 여자'를 통해 노년의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자의 모습을 그린다. 이 작품은 앞서 올해 개막된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소개돼 호평받기도 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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