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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현경이 남편인 뮤지컬배우 민영기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성대현은 이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민영기의 프러포즈가 독특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현경은 "우리 남편이 프러포즈 때 박스 안에 1천 원짜리 천 장을 넣어 편지와 함께 줬다. '10년 후에 이걸 10만 원짜리로 바꿔서 줄게'라며"라고 밝혔다.
그러자 성대현은 "그러면 돈 때문에 결혼하신 거냐?"고 물었고, 이현경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3년 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현경.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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