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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수지가 연인 김국진이 진행하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3일 오전 '라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강수지가 방송인 박수홍, 김수용, 가수 김완선과 함께 '김국진과 친한 사람들' 특집에 출연한다"며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10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과 김수용은 김국진과 1991년 KBS 대학개그제 출신 동기로 과거 시절 '감자골 4인방'으로 승승장구 했다. 지난 2011년 '라스'에 출연해 '감자골 사건' 언급과 거침 없는 폭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김국진의 연인 강수지가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분위기가 핑크빛으로 물들 가능성이 크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후에는 커플티를 입고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등 애정 표현에 거칠 것이 없었다. 강수지가 방송에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가감 없는 두 사람이었다.
그런 이들이 공격형 토크에 강한 MC들과 마주해 어떤 대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솔직함으로 일관해온 이들인 만큼 '결혼' 같은 다소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여유 있게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김국진의 오랜 친구들인 박수홍, 김수용과 '불타는 청춘'을 함께 촬영해 온 김완선의 폭로로 드러날 에피소드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사진 = SBS 제공, S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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