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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워킹타이틀 프로듀서가 극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깜짝 등장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감독 샤론 맥과이어)는 '브리짓 존스'의 시리즈로, 임신을 한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의 '아이 아빠찾기'가 스토리의 중심이 돼 세 남녀의 사랑을 따뜻한 시선에서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언론시사회에서는, 극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임신을 한 브리짓 존스가 사람들 틈에서 춤을 추는데, 이 때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시작된다. '강남스타일' 노래 뿐만 아니라, 콜린 퍼스와 르네 젤위거가 한국의 강남에 대해서도 대사를 주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워킹타이틀의 수장이자 기획 프로듀서 에릭 펠너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등장한 '강남스타일' 씬 관련해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 워킹타이틀 영화를 사랑해온 중요한 나라다. 워킹타이틀 영화를 본 국내 관객수만 1,500만명이 되는 만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를 통해, 감사 인사 겸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릭 펠너는 "특히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워낙 전세계적인 현상이었고 '브리짓 존스' 시리즈는 언제나 당대를 대표할 만한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왔기에 이 곡을 삽입한 씬을 넣은 것은 자연스러웠다. 더불어 본 씬은 대한민국 개봉 버전이 아닌 인터내셔널 동일한 버전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은 각 나라별로 고유 음식을 언급한 버전을 만들어, 한국에서는 주인공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와 그웬 스테파니(엠마 스톤)이 "한국음식점을 자주 간다"라는 대사를 했다. 이는 각 나라에 맞는 클립이었지만,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싸이 '강남스타일'은 한국 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전세계적으로도 말춤 신드롬을 이끌었던 '강남스타일'이라 꽤 적합한 장면이었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귀환이자 오랜만의 로맨틱코미디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 포스터.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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