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다저스가 7회 터진 야스마니 그랜달의 만루포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서 7-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87승 66패)를 지켰다. 매직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반면 콜로라도는 같은 지구 3위(73승 80패)에 그쳤다.
선취점은 콜로라도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안타로 물꼬를 튼 뒤 닉 헌들리의 2루타 때 우익수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다. 이어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다니엘 데스칼소와 찰리 블랙몬이 각각 희생플라이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2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자 콜로라도는 5회 디제이 르메휴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다저스의 추격은 6회부터 시작됐다. 1사 2, 3루에서 조쉬 레딕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홈을 밟으며 격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하이라이트는 7회였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 야시엘 푸이그와 코리 시거의 볼넷을 묶어 1사 만루를 만든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곧바로 그랜달이 비거리 131m짜리 역전 중월 만루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7회 등판한 루이스 아빌란이 승리를 챙겼다. 켄리 잰슨은 9회 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시즌 46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4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기록한 그랜달이 독보적으로 빛났다. 그랜달은 좌, 우타석에서 각각 홈런 1개를 때려내는 진기록도 세웠다.
반면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타일러 쳇우드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구원투수들의 난조에 울었다. 르메휴의 멀티히트(1홈런) 활약도 패배에 빛이 바랬다.
[야스마니 그랜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