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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제2의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평을 받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신작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23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your name)'은 갈라 프레젠테이션작으로 선정돼 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9일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영화제 일정에 맞춰 직접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대 히트 중인 애니메이션으로 도쿄의 남학생과 시골의 여학생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후 일본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 누적관객 약 698만 명, 흥행 수입 91억473만 엔(한화 약 997억5900만 원) 돌파 등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는 '초속 5cm',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며 섬세한 표현 기법과 감성적인 이야기로 매 작품 호평 받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일본 애니메이션의 천재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너의 이름은'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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