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선발 출장은 어렵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외야수 나성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나성용은 시즌내내 퓨쳐스리그서 활약했다. 84경기서 타율 0.323,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 성적을 올렸다.
삼성은 오른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윤성환의 공백을 외야수 나성용으로 채웠다. 윤성환은 산술적으로 앞으로 2차례 더 등판이 가능하지만 구단은 일찌감치 휴식을 줬다.
류 감독은 “윤성환은 정밀 검진 결과 염증 증세가 보여 휴식을 줬다. 앞으로 2경기는 더 등판 할 수 있지만 아예 시즌을 마감하고 쉬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1군에 콜업 된 나성용에 대해서는 “수비가 약해 선발 출장은 어렵다. 대타 출전을 한 번 지켜보겠다”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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