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향후 선발 투수진 운용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으로 이어지는 ‘판타스틱 4’ 선발진이 모두 시즌 15승 이상을 거두는 KBO 최초의 진기록을 세웠다.
잔여경기 일정상 한 차례씩 더 마운드에 오를 수 있지만 김 감독은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굳이 무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 감독은 “현재 계획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할 생각이다. 이후에는 휴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 된 민병헌에 대해서는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지금 휴식을 주고 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