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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팀 버튼의 4년 만의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9월 22일 여의도 IFC몰에서 ‘너.특.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오후 6시 30분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너.특.보 페스티벌 현장은 홍석천, 김윤아, 여진구, 예지원, 핑키칙스 등 특별한 재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셀럽들과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찾아온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취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특별한 포토존부터 자신의 특별함을 뽐내는 ‘너의 특별함을 보여줘’ 이벤트, 카리스마 넘치는 미스 페레그린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이크업, 그리고 영화의 키아트를 페이스 페인팅으로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서는 마술, 비보잉 축구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쟁쟁한 능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힙합댄스와 걸리쉬댄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특별한 아티스트 핑키칙스는 자신만의 특별함에 자부심을 가지라는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한다고 전하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홍석천, 여진구, 예지원이 나만의 특별함을 가진 일반 관객들을 소개하는 ‘너의 특별함을 보여줘’ 무대가 이어졌다.
홍석천은 “독특하고 신비로운 설정은 물론,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잘 드러나서 좋았다.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여진구는 “팀 버튼 감독 만의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에바 그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패러디 낭독회에서 열연한 예지원은 “역대 팀 버튼 영화 중 최고였다. 상상력의 끝판왕”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핑키칙스는 “나만의 특별함을 일깨워주는 메시지가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와 콜라보를 선보인 신곡 라이브로 감성을 자극한 김윤아는 “평소 팀 버튼의 팬이라 너무나 기다려온 작품이었다. 지금까지의 팀 버튼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보여준 영화였다. 개봉하면 가족들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9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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