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개인통산 9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1타점짜리 희생플라이를 쳐 개인통산 9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1137경기 만에 900타점을 달성, 이승엽 이후 최소경기 90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이승엽은 1093경기 만에 900타점 기록을 달성해 이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경기 기록을 남겼다.
한편, 경기에서는 삼성이 3회말에 터진 박해민의 솔로홈런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에 힘입어 4회초 현재 두산에 2-0로 앞서간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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