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1군 복귀 후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원석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2일 1군 등록 후 첫 선발 출장이다.
이원석은 팀이 1-2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의 7구 12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호이자 2014년 6월 27일 잠실 넥센전 이후 819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원석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6회초 현재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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