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연장 접전 끝에 SK를 꺾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성적 50승 2무 8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9위 삼성이 두산 베어스를 꺾으며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됐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를 비롯해 투수들이 안정적인 투구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팀 승리 발판을 놨으며 10회 나선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 투구 속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조 감독은 "팀을 생각하는 플레이가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데 주루 등에서 집중력을 갖고 미스 플레이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kt는 24일 휴식 후 25일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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