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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북한 출신 가상 아내 윤지우의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심권호-윤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회당일 윤지우는 심권호에게 "오빠가 시합할 때 빨간 옷 입는 게 잘 된다고 해서 빨간 팬티 샀다"며 미리 사둔 빨간 팬티를 건넸다.
이에 심권호는 민망해했지만 내심 좋아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지우는 "북한에 그런 말이 있다. 빨간 옷을 입으면 경기 때 잘 풀린다고"라고 덧붙였다.
빨간 팬티에 관심이 생긴 심권호는 "제일 작은 거 샀어?"라고 물었고, 윤지우는 "사이즈 딱 맞춰 샀다"고 답했다.
이에 심권호는 "미치겠다. 알았어. 고마워"라고 화통하게 웃으며 팬티를 갈아입으러 갔다.
한편, 심권호-윤지우는 댄스스포츠 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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