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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지효와 가수 크러쉬가 '런닝맨'에서 멍 때리기 대결을 펼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멍' 송지효와 크러쉬의 멍 때리기 대결이 그려진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3분 분량의 핫한 동영상을 만들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송지효와 크러쉬가 멍 대결을 준비한 것. 송지효는 평소 '멍지효'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며 크러쉬는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에 앞서 송지효는 과거 크러쉬가 우승했을 때 사진을 검색했다. 그는 "이런 애를 내가 어떻게 이겨!"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크러쉬는 송지효에게 "언젠가 한번 쯤 꼭 승부를 겨루고 싶었다"며 여유로운 기색을 드러냈다.
본격 멍 때리기 대결에 돌입한 송지효와 크러쉬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멍한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크러쉬는 대회 우승자답게 각종 방해에도 흔들림 없이 멍을 때리며 송지효를 위협한 반면,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들의 무차별 방해 공작에 위기에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대결 최종 우승자는 25일 오후'런닝맨'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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