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욕심을 갖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kt 위즈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갈 길 바쁜 KIA의 발목을 잡았다. 시즌 성적 51승 2무 83패.
이대형은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볼넷으로 출루해 선취득점을 올렸고, 2회에는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 좌전안타, 6회 이해창을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등극했다.
이대형은 경기 후 “처음부터 경기가 잘 풀린 덕에 타석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좋은 결과로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다안타 타이틀에 대해서는 “최다안타에 대한 욕심은 나지만 최형우 선수가 워낙 잘하는 선수라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욕심을 가지고 시즌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생각을 남겼다.
[이대형.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