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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가인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혼자 사는 집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가인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냉장고 공개 전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배우 주지훈과 공개연애 중인 가인에게 "혹시 지켜드려야 할 주의사항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가인은 "저는 굉장히 똑똑합니다"고 맞받아쳤다.
공개된 냉장고 속에는 샴페인과 와인을 비롯한 각종 주류들이 발견되었다. MC들은 "언제 이렇게 술을 마시냐?"고 물었고, 가인은 "생각날 때마다 마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도대체 누가 생각날 때 술을 마시는 거냐?"고 공격을 날렸고, 가인은 "맛집을 찾아다니다보니 자연스레 술이 늘게 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누구와 맛집을 다니며 술을 마셨냐?"는 MC들의 재반격에, 가인은 "동창?"이란 애매한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냉장고 속에서 고가의 식재료가 발견되자 가인은 "친한 동창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 둘러대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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