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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박하나가 드라마서 400대의 따귀를 맞았다고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악녀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박하나, 이연두, 최영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나래는 "이 분들의 최고 연기는 따귀 연기다. 보기만 했는데 내가 맞은 거 같다"라며 "이유리 씨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서 목 잡히는 신이 애드리브였다더라"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리는 "상대역 문지상 씨와의 차 안 신은 따귀 때리는 장면이 원래 없었다. 워낙 친해서 합의를 봤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중독 아니냐"라며 "그런데 이유리 씨가 때리는 따귀는 빗맞았는데 남자 배우 분이 목을 잡으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유리는 "목을 정말 많이 잡혔다. 아프더라"라고 말했고, 김숙이 "누가 제일 세게 목을 잡냐"라고 묻자 "오창석 씨다. 문지상 씨는 요령 있게 잡는데 오창석 씨는 신인이라 목을 치면서 잡는다. 너무 세서 '켁' 소리가 나온다"라고 답했다.
또 박소현은 "박하나 씨는 드라마 한 장면에서 따귀만 40대, 총 맞은 따귀가 200대라고 한다"라고 전했고, 박하나는 "뺨부터 시작해서 머리, 등을 맞았다"라며 '물 따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박하나는 "맞을 때 대사 까먹지 않냐"라는 물음에 "저렇게 맞으니까 너무 속상해서 감정이 복받쳐 오르더라"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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