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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준혁이 "박보검을 사랑했다"는 코믹한 사랑고백을 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구르미 그린 달빛' 특집 녹화에는 드라마의 숨은 주역들인 이준혁, 한수연, 안세하, B1A4 진영, 곽동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준혁은 박보검과의 은밀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털어놨다.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장내관 역할을 맡아 '화초세자' 이영(박보검)과 코믹 브로맨스를 펼친 인물. 이준혁은 "보검이를 사랑했던 건 확실하다"는 폭탄고백으로 입을 열었다.
이준혁은 "보검이 눈에 블랙홀이 있다. 눈빛을 주고 받을 때 뜨거워지는 기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은 내관 역에 몰입한 나머지 성 정체성의 혼란이 온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고 이준혁은 "집사람 좋아한다", "애가 셋이다"고 황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준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숨겨진 충격 비화를 털어놨다. 그는 "극중 내 나이가 스무살"이라며 "'어렸을 때 얼굴에 봉침을 잘못 놔서 얼굴이 쭈그러들었다'는 설정을 급하게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3'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혁.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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