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첫 번째 대포다.
양의지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 7번타자(포수)로 출장했다.
양의지는 두산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재크 스튜어트. 양의지는 볼카운트에서 1-2에서 스튜어트의 5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가 15경기 만에 쏘아 올린 한국시리즈 개인 통산 첫 번째 홈런이었다.
[양의지. 사진 = 창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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