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지니킴이 일상 속의 풍요로움을 뜻하는 ‘이지 럭셔리(Easy Luxury)’를 표방하는 세컨브랜드 저스트 지니를 론칭했다.
지니킴은 3일 서울 신사동 지니킴 쇼룸에서 저스트지니 론칭쇼를 진행했다. 저스트지니는 지니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이지 럭셔리’를 콘셉트로하는 세컨브랜드다. 모든 이들이 추구하고 누릴 수 있는 일상 속의 풍요로움을 디자이너 슈즈로 표현하겠다는 것.
이에 제조 과정에 공을 들였다. 30년 이상 경력의 성수동 수제화 장인과 함께 오랫동안 신어도 편한 펌프스를 개발하기 위해 소재를 연구했다. 가격대 또한 합리적이다. 펌프스를 비롯해 롱부츠, 백까지 전 제품이 10만원 이하로 비교적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을 형성했다.
이날 공개된 저스트 지니의 첫 번째 컬렉션은 ‘콘스트럭트 유어 온 라이프, 저스트 심플(Construct your own life, Just Simple)'을 콘셉트로 한다. 이에 따라 건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초 공사를 다지는 것처럼 화려함보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슈즈를 내놨다. 컬렉션 슈즈들은 통굽을 사용해 착화감을 편하게 하고, 발이 편안해 보이면서도 얄상해 보이는 라인을 찾는데 집중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인 펌프스는 메리제인 슈즈와 통굽이 만난 ‘지니(JINNY)'다. 발목부분의 스트랩을 탈부착해 2웨이(2Way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착화감을 편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라운드 사다리꼴 굽을 사용해 활동하기 편한 굽을 만들었고, 발 앞쪽을 감싸는 스퀘어 토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적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애나멜 소재와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돼 선택 폭을 넓혔다. 8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현재 저스트 지니는 온라인 공식몰과 쇼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플래그십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저스트 지니 론칭쇼에는 배우 김효진,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 방송인 김새롬이 참석했다.
[저스트 지니의 지니(위), 김효진·보라·김새롬(아래).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