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지 않은 11초…해당 경기 감독관·계시원 1개월 배정 정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BL 재정위원회는 10월 31일 KBL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10월 28일 발생한 경기시간 계시기 운영 오류 및 U파울에 대해 심의했다.

지난 10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간의 경기서 4쿼터 종료 5분 34초경 KGC 공격 시 약 11초간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경기운영을 담당한 관계자들에 대한 심의 결과, 해당 경기 감독관과 계시원에게는 1개월 배정 정지, 동 경기의 주심과 부심 2명에게는 각각 10일에서 5일간 배정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한편 10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서 3쿼터 종료 2분 2초경 U파울을 범한 최진수(오리온)에게는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당일 경기서 최진수는 파울을 범한 김현민(kt)에게 넘어진 상황에서 발을 고의로 가격하는 행위를 해 U파울을 지적 받은 바 있다.

[10월 28일 경기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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