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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엑소의 유닛 EXO-CBX(엑소-첸백시) 멤버들이 야심찬 활동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가수 강타는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아이돌로 빅뱅과 엑소를 꼽았다. 이어 강타는 새롭게 편곡한 '으르렁'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고, 이 무대에는 EXO-CBX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깜짝 등장했다.
강타와 EXO-CBX는 같은 소속사의 이사와 소속 가수 관계이기도 하다. 첸은 "소풍갈 때 어머니가 H.O.T. 음료수를 사주시곤 했다. 아마 어머니가 팬이셨던 것 같다"며 H.O.T.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세 사람은 각자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끈 롤모델을 꼽았는데 시우민은 동방신기를, 백현은 슈퍼주니어를 꼽은 데 이어 첸은 홀로 강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EXO-CBX는 엑소의 첫 번째 유닛으로 화제에 올랐다. 이날 녹화에서 첸, 백현, 시우민은 세 사람이 유닛을 구성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평소 죽이 잘 맞는 세 멤버로 결성된 EXO-CBX는 의외로 회사에서 추진한 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회사에 유닛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EXO-CBX라는 팀명을 짓게 된 이유를 밝힌 뒤 "첸백시로 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이유를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번 유닛 활동의 목표로 "남자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강타, EXO-CBX, 박재범&로꼬, 바버렛츠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O-CBX와 강타.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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