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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일(현지시간) 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DC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차 예고편 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데다 액션신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이다.
코믹북닷컴은 2차 예고편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원더우먼’의 5가지 특징을 살폈다.
더 깊어진 이야기
‘원더우먼’은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가 다이애나(갤 가돗)를 만나 세계1차대전에 참전해 빌런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전쟁, 야만성, 동정심, 영웅주의, 페미니즘과 ‘선과 악’의 대립구도는 균형을 갖추고, 고전 영웅의 원형적 이야기에 잘 녹아들었다고 코믹북닷컴은 평했다.
제프 존스 DC 엔터테인먼트 CCO(Chief Creative Officer)가 가치 있는 슈퍼히어로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색감
DC 확장 유니버스는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어두운 색감을 사용했다. ‘원더우먼’의 2차 예고편은 밝은 이미지로 채워졌다. ‘왕좌의 게임’의 매튜 젠즌 촬영감독이 상당히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영웅주의
DC는 지금까지 실제적인 영웅주의를 다루지 않았다. ‘맨 오브 스틸’은 슈퍼맨이 슈퍼맨 되는 것을 배우는 이야기였고,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두 영웅이 서로 싸우는 내용이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싸이코와 킬러들을 다뤘다.
그러나 ‘원더우먼’은 다이애나의 용기와 영웅주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굉장한 비행 시퀀스
2차 예고편은 판타스틱한 슈퍼히어로 비주얼과 비행 촬영술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창조해낸 비행 비주얼은 충분히 볼 만하다.
신화적인 DC 확장 유니버스 역사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원더우먼’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와 비슷한 위치다. ‘원더우먼’은 진정한 솔로무비로 첫 출발을 알린다. 특히 신화적 이야기와 세계 1차 대전 역사의 결합을 흥미를 돋운다고 코믹북닷컴은 기대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원더우먼’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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